언론보도 스크랩 | ‘2022년 평창군 암각문 학술조사 성과보고'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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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창문화원 작성일23-03-13 09:38 조회1,5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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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금강연, 평창 팔석정 등에 새겨진 암각문이 조선시대 왕명을 받고 오대산사고에 실록을 봉안하기 위해 행차한 봉명사신의 행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평창문화원과 해동암각문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2년 평창군 암각문 학술조사 성과보고''에서 홍순석 해동암각문연구회장은 “올 2월부터 평창군 내 암각문을 조사한 결과 오대산 금강연에 오대산사고 봉안사나 포쇄관 일행의 이름을 적은 제명기 암각문이 여러 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오대산 주변의 암각문은 단순히 경승지를 탐방하고 바위에 새긴 자취가 아닌 왕명을 받들고 행차한 봉명사신의 행적이자 당시 지방 관백들이 봉안사나 포쇄사 일행을 위로하기 위한 연회도 금강연에서 개최한 기록의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선시대 4대 명필, 추사 김정희도 오대산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만큼 오대산의 동대, 서대, 북대 등 조사하지 못한 바위의 암각문을 찾다 보면 추사의 글씨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 팔석정의 암각문 가운데도 양사언의 글씨가 무엇인지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14일 평창문화원과 해동암각문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2년 평창군 암각문 학술조사 성과보고''에서 홍순석 해동암각문연구회장은 “올 2월부터 평창군 내 암각문을 조사한 결과 오대산 금강연에 오대산사고 봉안사나 포쇄관 일행의 이름을 적은 제명기 암각문이 여러 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오대산 주변의 암각문은 단순히 경승지를 탐방하고 바위에 새긴 자취가 아닌 왕명을 받들고 행차한 봉명사신의 행적이자 당시 지방 관백들이 봉안사나 포쇄사 일행을 위로하기 위한 연회도 금강연에서 개최한 기록의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선시대 4대 명필, 추사 김정희도 오대산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만큼 오대산의 동대, 서대, 북대 등 조사하지 못한 바위의 암각문을 찾다 보면 추사의 글씨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 팔석정의 암각문 가운데도 양사언의 글씨가 무엇인지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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