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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스크랩 | 대종<2018평창동계올림픽> 건립성금 한달 새 3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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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창문화원 작성일16-05-19 14:07 조회2,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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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종<평창올림픽> 건립성금 한달 새 3천만원 돌파
주민은 물론 출향인 동참 기부행렬 이어져

2016-4-1 (금) 21면 - 김영석 기자
【평창】“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남기는 데 십시일반 힘을 보태야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추진 중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건립사업'의 성금 모금이 한 달 만에 3,300만원이 넘어서는 등 기부행렬이 이어져 화제다.

평창문화원은 지난달 1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대종 건립에 필요한 성금 모금운동을 시작해 1계좌 1만원씩, 상한액은 자율적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3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성금이 줄을 잇고, 올림픽 문화유산 창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쾌척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윤남순(62) 전몰군경미망인 평창군지회장은 30세부터 홀로 아이들을 키워오며 건물 유리 닦기, 양배추 수확 등 남의 일을 도우며 힘들게 생활해 오고 있지만, 어렵게 모은 100만원을 동계올림픽 대종 건립에 써달라며 지난달 30일 평창문화원에 쾌척했다. 윤 지회장은 “올림픽이 내 고장에서 열리는데 딱히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올림픽 유산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출향인들의 성금 모금도 이어지고 있다. 재경기도광주평창군민회는 3월 초 100만원을 기부했고, 군민 회원들 스스로 소액일지라도 개별적인 성금을 보내오며 대종 건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성금 모금 기간은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며, 평창문화원 모금계좌로 송금하거나 방문해 기부하면 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 세제혜택은 물론 그 성명을 대종백서 또는 대종 종각 현판에 기록할 예정이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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